GIGABYTE AERO 15 노트북 구매후기 + 사용시 느낀 몇몇 문제들
21년7월17일 기준 글입니다
모델 : GIGABYTE AERO 15 OLED XD With Win10 Pro
구매처 : 온라인으로 결제하고 용산 판매처에 직접 방문하여 구매.
기억으로는.. 기가바이트 서비스센터와 직영으로 연결된 업체였었다.
그래픽카드 성능이 좋은 노트북을 찾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는 4월에 다른 노트북을 사려고 했는데 문의하는 곳마다 재고가 없다고 해서 못사고..
7월이 되어서야 살 수 있었는데.. 이것도 재고가 많이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비트코인 채굴때문인지..? 노트북으로도 채굴을 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줏어들은 적이 있음)
그런데.. 뭐 노트북을 자주 사보지도 않았지만
기가바이트것을 처음 사고 문제가 보여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초기세팅한 것들이 있다.
구매 후 맨처음 닥친 문제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전원이 안켜졌다.
처음 부팅시에는 밧데리를 꽂아놓아야 켜진다.
GIGABYTE 로고가 뜨며 켜지고, 윈도우 설정을 하고나면, 기가바이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아마 intel드라이브등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설치되는 듯)
사용 중 느꼈던 문제1
: 부팅시마다 기가바이트 컨트롤센터가 작동하며
내가 정해놓은 밝기와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값 등이 제멋대로 바뀜
나의 해결 : 기가바이트 컨트롤센터를 삭제
우선 팬톤그래픽 설정이나, GPU 모드설정처럼 컨트롤센터를 통해 쉽게 할 수 있는 설정은 다 한 후에 삭제하였다.
먼저 설정을 한 후 삭제하면 컨트롤센터를 삭제한 후에도 설정이 그대로 살아있다.
근데 여기서 주의할 것이.. 그렇게 설정을 다 해놓고 컨트롤센터를 삭제하지 않고 재부팅하면..
또 제마음대로 바뀌어있는 설정들이 몇몇개 있어서 설정후 재부팅없이 바로 삭제하였다.
장점 : 내가 설정해 놓은 밝기나 키보드설정이 그대로 유지됨
단점 : Fn키중에 팬을 터보로 돌리는 키와, 밝기조절 키가 안먹음ㅋㅋㅋㅋ
밝기조절은 윈도우설정에서 바꿀 수 있으니까...^^ 터보팬 기능은.. 그냥 포기하는걸로 하고 쓰고있다..ㅋ
그리고 키보드 백라이트 모드를 바꾸고 싶으면 Fn+좌방향키나 우방향키를 한번씩 누르면 바뀐다.
어쩌다보니 알게되었는데.. 컨트롤센터를 통하지 않고도 키보드 백라이트 모드를 바꿀 수 있다는 것에 감격했다...
나만 몰랐던 거 같기도 하고...ㅜㅜ
컨트롤센터 삭제하지 않고 싶다면 : 컨트롤센터 Auto AI기능 끄기.
우측상단의 Auto AI버튼을 off로 바꾸어 주고,
바로 옆의 톱니바퀴를 누르면 나오는 Setting메뉴에서 Auto Enabled체크를 없애면,
최소한 부팅시 멋대로 컨트롤센터가 동작하는 일은 없어진다.
만약 Auto AI버튼이 안보인다면
컨트롤센터를 삭제하고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새로 받아 설치해보면
거기에는 버튼이 있다.
GIGABYTE Korea
{{ channel.Resource.Title }} {{ channel.Resource.Location }} | {{ getDate(channel.Resource.StartDate) | dateMMDD }} - {{ getDate(channel.Resource.EndDate) | dateMMDD }},{{ getDate(channel.Resource.EndDate).getFullYear() }}
www.gigabyte.com
지원메뉴 → 자신의 모델명 검색 (AERO 15 OLED XD) → 자신의 모델 선택 → 다운로드 탭
→ Utility 카테고리에 Control Center 드라이버가 있다.
사용 중 느꼈던 문제2
: 복구파티션이 하드디스크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내가 구매한 OS까지 기본탑재된 모델은 하드디스크에 전용 공장초기화를 위한 복구파티션이 있고,
부팅할 때 F9버튼을 누르면 기가바이트가 마련한 공장초기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부팅시 F9 진입이 안된다면 : 시스템 설정에서 '빠른 시작 켜기' 기능 끄기)
공장초기화 : 노트북을 처음 샀을 때(공장출고직후)의 OS상태로 되돌리는 기능..
복구파티션은 그때 쓰여지는 이것저것들이 있는 파티션일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난 이 기능이 필요없고 하드디스크 공간을 불필요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이 찝찝해서 싹 삭제하고 싶었다.
나의 해결 : OS를 갈아엎었다. (모든 파티션을 제거하고 OS 새로 설치)
OS를 초기화 하려고 일반적으로 MS에서 제공하는 운영체제 초기화 기능을 사용해 보았더니 비정상적으로 동작했다.
('윈도우즈설정→ 업데이트 및 보안' 메뉴에 들어가서 사용했던 '이 PC초기화' 기능...
60%쯤에서 설치가 완료되지 못했다고 뜨면서 안됨..)
그래서.. USB에 Win10 Pro를 굽고.. USB로 부팅해서.. 파티션을 싹 삭제하고.. 다시 할당하고.. OS를 다시 설치하였다
장점 : 복구파티션의 용량만큼 하드를 더 사용할 수 있다.
단점 : ★기가바이트 전용 공장초기화 모드는 사용 불가능★
그리고 하드웨어 드라이버들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밝기조절 되려면 VGA드라이버 설치 필수)
파티션을 싹 삭제하고 OS를 다시 설치 하였다면..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하드웨어 드라이버들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나는 일단 VGA드라이버 두개만 설치해 주었다..
어떤 생쑈를 해도 밝기조절이 안되어서 당황했었는데... 드라이버를 설치하니 해결되는 매직ㅋ..
그리고 혹시 OS를 새로 설치하면 정품인증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하였는데,
새로 구워 사용한 OS를 설치해도 자동으로 문제없이 정품인증이 진행되었다.
마치며
그러하다.. 내가.. 이 노트북을 7월5일에 샀는데, 이렇게 문제 해결하고 나서는 아직까지 크게 이상은 못느끼고 있다..
난 게임도 안하고 이것저것 공부용으로 산거라 문제를 못느끼고 있는 것일수도 있다.
키보드 백라이트가 설정해놓은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밝기가 부팅만 하면 정신나간거처럼 밝아졌다 어두워졌다 하는게 너무 거슬려서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이래서 삼성엘지노트북 사는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엘지삼성이 제일 맘에 안드는 부분이 뒷판을 뜯어서 업그레이드를 못한다는 것이다
(나중에 메모리등 업그레이드 해서 사용할 예정)
기가바잍놋북을 처음 구입하고 이런것들이 너무너무 거슬리는데
딱히 웹서칭 해봐도 속시원하게 나오는 정보가 없었어서 글을 쓰게 되었다..
작년에 네이버블로그에 작성한 글이 검색에 노출이 잘 안되어서 티스토리로 옮겨와 다시 글을 쓰게 되었다.
이 노트북은 현재까지 일단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